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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성능·고효율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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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6, 2019, 18:02:00

공기 정화 범위와 필터에 특화..흡입구 모든 방향에서 먼지 제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는 탓에 환기를 자주 할 수 없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개선해주는 공기청정기의 인기가 높다.

 

가전 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2016년 100만 대·2017년 150만 대·지난해 200만 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00만 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미세먼지 제거에 조금 더 뛰어난 기능을 지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나날이 증가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수요로 해외·중견 등 여러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하면서 제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기업들은 미세먼지 악화로 커져가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기 정화 범위를 넓히고 고성능 필터를 사용하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하는 등 기본적인 기능에 부가적인 요소를 보강한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기 정화 범위와 필터가 특화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제품은 흡입구의 모든 방향에서 미세먼지를 빨아들인다.

 

또한 상승하는 토출구가 깨끗한 공기를 최대 7.5m까지 멀리 내보내는 클린부스터 기능이 있어 최대 24% 빠르고 강력하게 공기를 정화한다.

 

공기청정기 기능이 충분히 발휘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청정을 원하는 공간의 면적보다 제품의 실제 공기 정화 범위가 넓어야 한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항공기 팬 기술을 적용하여 공기 정화 범위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제품은 실내 공기 정화 시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을 거친다. 이는 초미세먼지부터 황사· 알러지 유발 물질·새집증후군 원인 물질·5대 유해가스까지 실내 환경에 해를 끼치는 주요 물질을 제거해주는 기능이다.

 

이 때 작동하는 두 가지 필터 중 하나인 ‘토탈 알러지·집진 필터’는 알러지 유발 물질과 0.01㎛ 극초미세먼지를 99.99% 이상 제거한다. 

 

‘토탈 유해가스 필터’는 스모그와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냄새까지 잡아준다. 제품에 내장된 두 필터는 원통형 구조로 외부 커버만 분리하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이밖에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색과 숫자 등 시각적인 요소로 사용자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공기 청정 디스플레이’와 제품의 센서로 감지된 종합 청정도에 따라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공기 정화를 시작하는 ‘오토 모드’를 갖춰 효율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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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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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일찍 온다…편의점 4월 아이스 커피 매출 ‘쑥’

초여름 더위 일찍 온다…편의점 4월 아이스 커피 매출 ‘쑥’

2025.04.04 08: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무더위가 찾아오는 시점도 빨라졌습니다. 편의점들은 아이스커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며 일찌감치 하절기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원두 가격 인상에 저가 커피 브랜드가 부상하는 가운데 편의점도 가성비를 앞세운 프로모션으로 봄 시즌 커피 수요 공략에 나섭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초여름에 준하는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5 기후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23.0~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했습니다. 무더위는 4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무더위를 피해 편의점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아이스커피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4월 파우치음료, 즉석커피 등 아이스커피 매출이 전월 대비 101% 증가했습니다. 커피뿐 아니라 얼음컵 매출은 80%, 아이스크림 매출은 40% 각각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4월 자체브랜드(PB) ‘세븐카페’ 매출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올해 3월 매출은 전월보다 8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GS25의 PB ‘카페25’ 아이스메뉴 매출은 전월 대비 61% 늘었습니다. CU도 지난해 4월 냉장커피와 PB ‘get커피’ 아이스 매출이 전월보다 13.5% 증가했습니다. 최근 국제 원두 가격 급등에 카페 프렌차이즈 업계는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일제히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국내 커피 시장은 스타벅스를 비롯한 고가 브랜드와 가성비 브랜드로 양극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메가커피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저가 커피 전문점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 PB 커피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실제 CU get커피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2022년 24.8%, 2023년 23.2%, 2024년 21.7%로 매해 20%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PB 커피는 고객의 방문과 동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점 주요 차별화 전략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3월 대비 4월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이스커피, 얼음 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 매출이 급증한다”며 “커피전문점의 커피 가격이 인상되면서 맛과 품질에서 뒤쳐지지 않으면서 1000원대에 즐길 수 있어 편의점 아이스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편의점들은 4월부터 하절기 식음료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PB 커피를 포함한 아이스커피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들이 계절 커피 수요 잡기에 돌입합니다. CU는 편의점 커피 전용 샌드위치인 'get 카야잼 샌드위치 2종'을 get 커피와 동반 구매 시 15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햄버거, 샌드위치, 고구마, 냉장빵 등 총 500여 종에 대해 get커피 동반 구매 시 1000원 할인 행사를 펼칩니다. 이는 CU의 get커피 할인 행사 중 최대 규모입니다. 누적 1600만개가 팔린 베이커리 '베이크하우스405' 시리즈 전체 상품도 할인 행사 대상 상품에 포함했습니다. GS25가 '초가성비' PB로 기획한 ‘1400페트커피’는 기존 500ml 페트 커피 상품 중 최저가 상품(GS25 운영 상품 기준)입니다. 기존 페트 커피와 비교할 시 50% 저렴합니다. 4월 한 달간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L. 아이스돌체라떼L. 진짜우유라떼L 등 인기 품목에 대해 제휴 카드 결제 시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 업계 최초로 종이 필터를 이용한 핸드드립 방식의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론칭했습니다. 올해 11주년 프로모션으로 4월 한 달간 오전 7~11시 제휴 페이 결제 시 세븐카페 ice 레귤러 50% 할인가 900원에 판매합니다. 통신사 맴버십 할인과 모바일앱 세븐앱 구독권 할인 중복 적용 시 58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이마트24는 지난달 초저가 PB ‘상상의끝 1000블랙커피’를 선보였습니다. 1000블랙커피는 500ml 대용량 사이즈로 가격은 1000원으로 기존 파우치음료(230ml/340ml)보다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췄습니다. 편의점업계 동일한 용량의 파우치 음료 가격과 대비해도 40% 이상 저렴하며 얼음컵을 포함해도 2300원에 구매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4월부터 본격적인 기온상승이 시작되며 소풍, 나들이 수요가 증가해 아이스커피를 포함한 하절기 상품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에 관련 상품의 재고를 넉넉히 확보해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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