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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BC카드도 계약해지 통보...현대카드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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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8, 2019, 10:03:45

14일 이후 계약해지 통보..카드업계 “수수료 협상과정에서 상당한 진통 예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자동차가 앞서 10일부로 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에 가맹점 수수료 계약 해지를 통보한 데 이어, 14일부터는 BC카드와도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 전까지 카드수수료율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BC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BC카드가 오늘(8일)부터 다른 카드사와 같이 인상된 카드수수료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 따른 결과다. 

 

계약이 해지되면 BC카드 결제망을 사용하는 우리카드·IBK기업은행·지방은행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없게 된다. BC카드 관계자는 “현대차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며 “14일 전까지 회원사를 대표해 현대차와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일 신한·삼성·KB국민·롯데·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에 오는 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이 또한 해당 카드사가 카드수수료 협상 타결 전 인상된 수수료율을 지난 3월 1일부터 일괄 적용해서다.

 

현대차와 카드사 간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 앞으로는 사실상 현대카드로만 현대차를 살 수 있게 된다. 현대카드와 함께 아직 계약해지 통보를 받지 않은 NH농협카드와 씨티카드 등은 그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다만 카드업계에서는 계약 해지 통보가 실제 해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수수료 계약을 체결할 때면 대형가맹점들은 인상에 반대하며 관행처럼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면서 “통상적으로는 유예기간 동안 협상을 이뤄 실제 해지로 이어진 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구매에는 주로 캐피탈이나 뱅크론이 이용되는 만큼 해지로 인한 큰 고객불편은 없겠지만 협상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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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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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 원금까지 몰수하겠다”

이재명 대통령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 원금까지 몰수하겠다”

2025.09.11 12:46:5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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