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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0번째 주총...“미래성장 견인할 사업기회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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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0, 2019, 10:03:13

액면분할 후 첫 주총 열어..작년보다 참석 주주 규모 크게 늘어
제무제표 승인·이사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주주 중시 정책 지속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20일 오전, 서울 강남역 8번 출구 앞은 수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강남역까지 길게 줄을 서 주총장 입장을 기다렸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총을 앞두고 주총장에 주주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는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TV는 13년 연속 글로벌 1위, 스마트폰 글로벌 1위, 반도체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며 “연결기준 매출 244조원, 영업이익 59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이날 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TV 13년 연속 글로벌 1위, 스마트폰 글로벌 1위, 반도체 글로벌 1위를 달성하며, 연결기준 매출 244조원, 영업이익 59조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삼성전자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등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회사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사업은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AI와 5G는 신사업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기술, 소비자, 경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성장을 견인한 사업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작년 12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으며,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9조 6000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책임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외국국적,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책도 시행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로,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사회공헌 비전 아래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며 ‘’나눔과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의안 상정에 앞서 DS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나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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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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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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