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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산학연구 우수 발명자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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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0, 2019, 15:03:35

경기 이천 본사서 조규형 카이스트 교수 등 연구자 다섯 명에 시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제7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어 조규형 카이스트 교수의 특허 등 다섯 건에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부사장·신승국 지속경영담당 전무·민경현 특허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산학협력 연구자 사기 진작과 우수특허 개발 장려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포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도 카이스트 교수 시절 출원한 특허로 제1회 포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최우수상에 조규형 교수·우수상에 박철진 한양대 교수가 선정됐다. 김재준 포항공대 교수·고려대 김선욱 교수·박인철 카이스트 교수는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조규형 교수의 ‘기준 전압 생성 회로’ 특허는 반도체 회로에 쓰이는 여러 전압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준 전압을 만들어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국 부사장은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게 된 것은 학계가 함께 힘써주신 덕분이다. 향후에도 회사와 학계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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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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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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