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현대IT&E가 지역 청소년들의 기술·진로 체험을 돕기 위해 VR 체험·교육·실습 등을 제공한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이다.
현대IT&E는 진로직업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동작구 청소년 지원기관들과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동작청소년문화의집·사당청소년 문화의집 등 세 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현대IT&E는 VR(가상현실) 콘텐츠 체험과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VR테마파크 ‘VR스테이션’ 강남점에서 ▲가상현실(VR)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체험 ▲VR어트랙션 기기 사용법 교육 ▲현장 실습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지원기관에서 여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던 중 현대IT&E에 협력을 제안하면서 맺어졌다. 지역 청소년들의 VR체험은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현대IT&E 관계자는 “협력을 확대할 기회가 있다면 (지원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IT&E의 VR 스테이션은 서울 강남역 신분당선에 있다. 국내외 유명 VR 게임(어트랙션) ·VR 시네마·VR 툰 등 20여 종을 갖춘 미래형 복합 문화 공간이다.
현대IT&E 관계자는 “5G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초·중·고등학생 지원 기관과의 협력해 VR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