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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원’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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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19, 17:04:33

금융위가 주최하고 금융사·유관기관 등 후원..수상자는 금융사 핀테크랩 지원時 우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금융위가 주최하고 금융회사와 금융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제1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후원 금융사는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 6곳이다. 금융유관기관으로는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 등이 참여한다.

 

다음달 7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으며, 참가 자격은 따로 없다. 수상자는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Korea Fintech Week 2019’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된다.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 19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총상금은 1억원이다. 혁신상 9건에 대해 각 1000만원, 도전상 10건에 대해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9건의 혁신상 수상자에게 발표 기회가 제공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해 금융위원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금 외에도 금융사가 운영하는 핀테크랩 지원 때 우선 추천한다. 또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해외진출·법률·특허 등 컨설팅)’를 지원하며 센터의 ‘리더스랩 프로그램’ 지원 때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모주제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핀테크 관련 아이디어다. 예를 들어,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지급 결제, 인터넷은행, 크라우드펀딩, P2P금융, 로보어드바이저, 해외송금, 금융플랫폼 등이다.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외에 보안, 데이터, 결제망 등 인프라 관련 아이디어도 포함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신청서와 기타 첨부서류를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이 핀테크 산업분야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핀테크 산업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대학생·예비창업자 등에 창업의 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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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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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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