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기존 와인 매장들을 와인 토탈샵으로 운영하기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와인 시음회를 연다. 와인 100여종을 시음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월드타워점과 서울역점에서 선착순으로 각각 500명씩 참가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월드타워점과 서울역점에서 와인 엑스포인 ‘LOTTEMART WINE EXPO, 1st EDITION’를 11일 연다. 유통사 바이어·소믈리에 등 관계자들을 주로 초청한 기존 시음회와 달리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엔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아영 FBC·나라셀라·하이트진로·롯데주류·레뱅드매일 등 6개사가 참여해 시음 와인 총 100여종을 제공한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고 참가 신청은 롯데마트 모바일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와인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토탈샵으로 기존 마트 내 와인 매장을 바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와인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엑스포를 열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할 예정이다. 엑스포는 단발성이 아닌 정기 행사로 열 계획이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와인은 식생활과 쉽게 접목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라며 “와인 엑스포 외에도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소비자들이 와인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