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Policy 산업/정책

캐리어에어컨, 중국 온라인 시장 본격 진출

URL복사

Wednesday, May 15, 2019, 11:05:50

중국 ‘완이(WanYi)’와 온라인 판매 계약 체결..미국·인도·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캐리어에어컨이 중국 온라인 판매 전문업체와 손잡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에어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4일 서울 양평동 오텍그룹 R&D센터에서 중국 온라인 판매 전문업체인 ‘광동완이(WanYi)전자상거래유한회사’(이하 완이)와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강신욱 캐리어에어컨 해외전략실 상무, 란완초안 완이 대표를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등 캐리어 브랜드를 적용한 전문가전 제품을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을 발판삼아 미국과 인도, 중동,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차례로 진출해 3년 내 회사 매출액의 50%를 해외 수출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에어컨을 비롯한 전문가전제품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특히, 미국 캐리어사로부터 소형 가전제품 개발과 판매 능력을 높이 인정받아 14억 인구의 거대 중국 온라인 시장 독점 판매권을 부여받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캐리어에어컨은 1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냉난방공조 기술과공기청정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갈수록 심해지는 공기오염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당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판매 역량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신시장, 신유통의 혁신을 거듭해 세계 시장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