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서울시, 장안평 되살리는 ‘주민공모사업’ 선정...어떤 사업 뽑혔나?

URL복사

Wednesday, May 15, 2019, 11:05:23

공모결과, 시설공모(3개)·기획공모(5개) 등 8개 사업 선정...5월~10월 진행
서울시 관계자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시가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환경개선·지역공동체 활성화·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2019년 장안평 도시재생 주민공모’를 실시해서 총 8개의 주민공모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장안평 일대 주민과 상인들에게 도시재생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는 ▲시설공모 ▲일반공모 ▲기획공모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설공모는 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 및 재생사업 활성화에 관심있고 실행능력을 갖춘 시설관리 주체를 선정,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분야다.

 

일반공모는 장안평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사업장·직장·거주주민 등 생활권자(3인 이상)가 제안한 사업에 최대 500만원을 제공한다.

 

기획공모는 지역 제한 없이 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 및 재생사업 활성화에 관심 있는 주민·단체(3인 이상)가 제안한 사업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결과 총 20개의 사업이 접수됐다. 사업의 필요성·공익성·주민참여 등을 고려해 지난 7일, 13일 두 번의 심사를 거쳐 8개 사업(시설공모 3건, 기획공모5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총 1억 28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설공모 분야에서는 ▲장안평 매매센터 화장실 개보수 ▲장안평 자동차시장 LED 조명 설치 ▲‘부품상가 일대 샤워부스 설치 공사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5개 기획공모 분야에서는 ▲장안평 도시재생사업 현장, 축제영상 촬영 전시 ▲장안동 명품 장인과의 만남 ‘2019 엔진해부학’ ▲지역주민의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장한운동회’ 개최 등의 사업이 선정돼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원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를 위해 사업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지역 주민과 지역 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했다”며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