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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분기 영업익 전년比 33.2% 급감...선가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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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5, 2019, 18:05:35

매출 2조 721억원, 영업익 1996억원 기록..흑자 기조는 유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매출액(연결 기준) 2조 721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 당기순이익 195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익률이 줄었으나, 선가 하락 등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와 33.2%씩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보다 13.7% 줄었다.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최근의 흑자기조는 이어가게 됐다. 선종을 간소화(LNG운반선·초대형원유운반선·초대형컨테이너선)시키고 시리즈호선을 연속 건조한 것이 생산성 확보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최근 드릴십 1척을 매각한 것도 흑자 유지에 기여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에서 LNG운반선 수주잔량이 가장 많고 인도가 지연됐던 드릴십들도 지속 인도되고 있다”며 “원가상승 등 올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안정적인 영업활동,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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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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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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