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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L 정도는 돼야지’...이마트,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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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2, 2019, 06:05:00

6개월 간 사전기획·중국 Tianxi사와 협업..29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時 1만원 할인 혜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마트가 10L짜리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인다. 오는 29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총 용량을 10L까지 늘리고 오븐 기능까지 첨가한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격은 13만 80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카드사 에누리 행사를 진행하고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된 12만 800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우리·IBK기업은행카드 등이다.

 

이마트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6개월 간 사전 기획을 거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와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의 생산을 담당했던 중국 Tianxi사와 협업했다.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는 총 용량 10L, 바스켓 용량 4.2L의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5L)’와 비교해도 총 용량이 2배 늘어났다.

 

또한, 조리 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보완해 전면 투명창과 내부 조명을 설치했다. 덕분에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호에 맞춘 요리가 가능하다.

 

요리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동봉된 2개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고, 360도 회전하는 통돌이(로티세리)가 포함돼 있어 통구이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밖에 식품 건조 기능이 추가돼 과일칩, 채소칩 등 간식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이마트가 대용량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내놓게 된 것은 에어프라이어 시장이 커지면서 용량을 키우고 기능을 개선한 프리미엄급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 용량을 2016년 2.6L에서 2019년 10L로 3년 새 4배 가까이 늘렸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고용량, 기능성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오븐형 제품이 2세대 에어프라이어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상품개발에 착수해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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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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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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