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상품 가입도 이젠 모바일 청약시대~'
현대라이프(대표 최진환)는 최근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한 청약률이 30%대를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도입해 6월까지 월평균 2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달(7월)에는 31%를 넘었다.
모바일 청약이란 상품설명서, 가입설계서, 청약서 등의 종이서류 없이 FP의 태블릿 PC상 본인인증 후 전자서명만으로 보험계약을 맺는 시스템을 말한다. 종이문서를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시켜 단 한번의 만남으로 보험계약이 이뤄진다.
현대라이프는 모바일 청약률이 점점 상승하는 데는 ‘현대라이프ZERO’보험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플하게 설명되는 보장조건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계돼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모바일로 Bundle 청약(여러 보험상품을 한 번에 청약하는 제도)을 비롯해 보험료 즉시출금제도,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도 청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바일 청약에 대한 FP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상승세의 주요 요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 연령층에서 친숙하게 이용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청약시스템으로 올해 말까지 모바일 청약률 50%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