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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더위가 뭐야?...5만명 끌어모은 견본주택들은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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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7, 2019, 15:05:36

삼정건설·두산건설·GS건설 컨소시엄 등, 24일 견본주택 개관
세종시, 7여년 만에 5개 블록 3256가구 동시분양...역대 최대규모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지난 주말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지만 주요 분양단지의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세종시는 7년여 만에 5개 블록에서 3256가구를 동시 분양해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7일 두산건설과 삼정건설㈜ 등 주요 건설사에 따르면 삼정건설㈜의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두산건설의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등이 지난 24일 개관했다.

 

같은 날 세종에서는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GS건설 컨소시엄의 ‘세종자이e편한세상’,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의 ‘세종 더휴 예미지’ 등이 견본주택을 열어 수요자를 맞이했다.

 

각 건설사에 따르면 24일~26일 3일 동안 집계된 견본주택 방문자는 ▲삼정건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1만 8000명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5만명에 달했다.

 

이밖에 주말 3일간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3만 1000여명 ▲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e편한세상 3만 1000여명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세종 더휴 예미지 견본주택에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 개발호재·풍부한 임차수요로 수요자 관심 끈 단지들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견본주택에는 첫날부터 1만여명이 방문했다. 상담석은 분양가, 청약조건 등 구체적인 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장시간 만석을 이뤘다. 최근 부산 분양시장이 침체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두산건설이 부산동구 범일동 252-1562 일원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단지다. 단지 일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포함해 향후 총 4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돼 52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226가구, 오피스텔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계획 국가사업 결정의 최대 수혜지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꼽히면서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정건설㈜의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경우 주말 내내 견본주택 입장 대기 줄이 200m 이상 이어졌고, 견본주택 일대는 한때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777번지에 들어선다.

 

이주형 삼정건설㈜ 분양소장은 “단지는 SRT 동탄역·GTX-A 동탄역(예정)·인덕원 복선전철 동탄역과 트램까지 ‘쿼트러플 역세권’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또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입지로 임차수요가 풍부할 것이라는 전망이 인기를 끈 원인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전용면적 81㎡ ~ 113㎡의 아파트 183가구와 전용면적 22㎡ ~ 47㎡의 오피스텔 283실, 오피스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 분양 열기 뜨거운 세종...역대 최대 ‘3245 가구’ 동시 분양

세종시는 7년여 만에 5개 블록, 3256 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 세종시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이다.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건설사별로는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M1블록, M4블록) 1210가구 ▲GS건설 컨소시엄의 세종자이 e편한세상(L4블록) 1200가구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의 세종 더휴 예미지(L1블록, L2블록) 846가구 등이다.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중심상업시설(예정)과 BRT정류장(예정)이 가까운 4-2생활권 중심 입지로 주목 받았다.

 

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M1블록, M4블록에서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2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 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 ㎡, 598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M1블록 60㎡이하 평균 1028만원 ▲M4블록 60㎡이하 평균 1023만원 ▲M1블록· M4블록 공통 60㎡초과 1100만원 이하로 인근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40% 이자후불제로 진행된다.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대에 마련된 GS건설 컨소시엄의 세종자이e편한세상 견본주택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세종 시 외에도 대전, 청주 등 인접 지역에서 방문이 이어졌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 내방객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처음으로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 관심을 갖고 견본주택을 찾았다”며 “역시 대형 건설사답게 거실, 방 구조나 디테일한 설계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의 ‘세종 더휴 예미지’ 견본주택의 경우 입장하는 데만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견본주택 일대는 온종일 교통 혼잡을 빚었다.

 

세종 더휴 예미지 분양 관계자는 “삼성천과 바로 맞닿아 수변 조망 여건이 우수하고, 학교 예정부지와 가까워 자녀 통학여건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 라며 “BRT 정류장이 가까워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는 점도 인기를 끈 요인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세종시 4-2생활권 L1, L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15개동, 전용면적 59~97㎡, L1블록 338가구 및 L2블록 508가구 총 8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편, 두산위브더 제니스는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다.

 

오피스텔은 6월 4일 접수 받으며 같은 달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정당계약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동일하게 진행된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6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계약을 진행한다.

 

파밀리에 센트럴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인터넷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이며, 당첨자 대상 정당계약 기간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의 경우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6월 10일 당첨자 발표, 같은 달 26일~28일까지 계약이 실시된다. 2021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종 더휴 예미지는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6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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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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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배당 세제 개편 준비…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 만들겠다"

이 대통령 "배당 세제 개편 준비…주식,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 수단 만들겠다"

2025.06.11 16:05:0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이나 제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식을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 감시위원회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다들 아는 것처럼 너무 불공평하고 불투명하고 다른 나라가 보면 '저 시장을 어떻게 믿냐'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식시장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라며 "프리미엄까지는 못 가더라도 최소한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했습니다.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이 대통령은 "우리가 배당을 너무 안 하는 나라"라며 "중국보다 안 하나는 그런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다른 나라는 우량주를 사서 중간 배당을 받아 생활비도 하고 내수에도 도움이 되고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배당을 안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무조건 배당 소득세를 내리는 것이 능사냐고 한다면 이것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소영 의원이 제안한대로 배당 성향이 높은 데만 배당 소득세를 깎아주는 방식(이 있다.) 이 의원이 아마 (배당 성향이) 35%를 넘는 경우에만 배당 소득세를 깎아주는 법안을 낸 것 같다"며 "조세 재정에 크게 타격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배당 소득세를) 내려서 많이 배당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가능한 방법들을 많이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 간담회 이후에는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이 저평가 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관련해 "지금은 우량주 장기 투자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물적 분할이라느니, 인수합병이니 이런 것을 해 가지고 내가 가진 주식이 분명히 알맹이 통통한 우량주였는데 갑자기 껍데기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주변에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라는 말을 차마 못 하겠더라"며 "이제는 다 바꿔서 투자할 만한, 길게 보면 괜찮은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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