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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증권거래세 인하...상장 0.05%·비상장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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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02, 2019, 21:06:46

금투업계 “거래량 늘어 모험자본 공급 늘어날 것” 기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증권거래세율이 상장주식 0.05%, 비상장주식 16.7% 인하된다. 코넥스 시장의 경우 0.2%포인트 내린다.

 

이는 지난 3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혁신금융 비전선포’와 국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이 합동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의 일환으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3일부터 시행한다.

 

정부는 3.21 혁신금융 비전선포를 통해 이번 증권거래세 인하를 비롯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원, 자본시장 세제의 국제정합성 제고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 등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선진화 방안의 주요내용은 금융투자상품간 손익통산·이월공제·장기투자 우대방안 등 전반적인 금융세제 개선방안이다.

 

단기로는 국내 또는 해외주식 어느 하나에서 투자손실 발생 시 국내·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연거래세와 주식 양도소득세간 역할조정과 중장기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확대와 연계해 거래세와 주식 양도소득세간 역할조정 방안이다.

 

이번 인하에 대해 증권 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이번 거래세 인하를 통해 차익거래 활성화 등으로 자본 시장의 가격발견 기능 제고와 거래량 확대 등으로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 계획에 맞춰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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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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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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