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세계적인 팝메탈 밴드 ‘본조비’의 리더 존 본조비(John Bon jovi)가 만든 와인이 국내 출시한다. 프리미엄 로제 와인으로 신선한 과실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햄튼워터(Hampton Water)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락스타 존 본조비(본조비)와 프랑스 와이너리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이 합작해 지난 2018년 만든 와인이다.
햄튼워터는 본조비가 미국 동부 휴양지인 햄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프리미엄 로제 와인이다. 본조비는 ‘It`s my life’ 등으로 유명한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밴드 ‘본조비’의 리더다. 그는 평소에도 로제 와인을 ’핑크주스‘라 부르며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다.

햄튼워터는 그루나슈 등 지중해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을 이용해 만들었다. 하이트진로는 “신선한 과실향과 은은한 미네럴 터치가 생생하게 표현된 로제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햄튼워터는 국내 백화점과 와인샵을 통해 6월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햄튼워터는 세계 유명 와인평론지인 와인스펙테이터(Wine Spectator)로부터 90점을 받았다. 같은 해엔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 와인(83위)에 선정되는 등 업계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햄튼워터를 출시한 ‘햄튼 워터 와인(Hampton Water Wine)’은 본조비와 제라 르베르트랑이 설립한 조인벤처다. 제라 르베르탕은 남프랑스 랑그독 와인의 개척자이자 선구자로 알려진다. 본조비는 아들과 함께 햄튼워터를 블랜딩 전 과정에 참여하고 병을 디자인했다.
본조비는 “제라르 베르트랑과 와인을 만드는 일은 다른 작곡가들과 협업하는 것만큼 창조적이다”라며 “이러한 일을 내 아들과 함께 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와인 생산과정의 소감을 말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햄튼워터는 출시와 함께 인정받은 고품질의 로제와인”이라며 “여유를 만끽하며 와인을 편하게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와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