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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순삭크림롤’ 필두로 디저트 상품 구색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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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1, 2019, 13:06:04

‘트리플치즈’, ‘가나슈초코’ 크림롤 출시..“향후 디저트 매출↑ 예상”
현재 27개 디저트 운영 → 올해 연말까지 단독상품 15종 추가 계획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24가 새로운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디저트 카테고리 확대에 나섰다. 향후 디저트 매출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에 따라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연말까지 단독상품 15개를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신제품 ‘순삭크림롤’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크림롤 디저트는 ▲순삭크림롤 트리플치즈 ▲순삭크림롤 가나슈초코 2종류다.

 

순삭크림롤 트리플치즈는 3가지 치즈(고다·체다·까망베르)를 조합해 ‘단짠(단맛+짠맛)’의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순삭크림롤 가나슈초코는 우유가 들어간 초코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각각 2900원, 3000원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기존 크림롤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롤에 들어가는 내용물(크림)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달콤한 크림과 짭짤한 치즈로 단짠의 조화를 이루고, 우유를 활용한 초코 크림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SNS사용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층이 주 타깃이라는 점을 고려해, 맛있어서 순식간에 음식이 먹어 치워 사라져버린다는 의미의 ‘순삭’이라는 네이밍이 제품에 사용됐다. 

 

크림롤 출시를 필두로 이마트24는 앞으로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의 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2018년 1월~5월 기준) 43% 상승 했으며, 그 중 ▲케이크 ▲크림슈 ▲마카롱 제품 매출은 전년대비 118% 오르는 등 앞으로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마트24는 ‘디저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혼디족(혼자서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 증가를 배경 원인으로 꼽았다. 

 

또, 편의점 즉석커피가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매출이 매년 수직 상승함에 따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가 동반상승 할 것으로 보고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조각케이크·마카롱 등 현재 27종의 디저트를 판매 중이다. 이번 크림롤 2종 출시 이후에도 연말까지 단독 운영 디저트 상품 15종을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관련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이마트24 프레쉬푸드팀 파트장은 “모찌롤에 대한 인기를 확인 한 뒤,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로운 크림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디저트 개발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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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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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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