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에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멤버십 신규 가입 시스템을 도입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저, 결제, 송금, 검색 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월 이용자 수가 4400만여 명에 달하는 만큼 영향력도 상당하다.
신세계면세점은 올 상반기에 업계 최초로 공항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원스탑 서비스’와 ‘AI 음성 취향 검색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는 ‘가입 동의 → 개인정보 확인 → 여권 입력(*선택 사항)’ 3단계로, 기존 모바일 간편가입(6단계)의 절차를 대폭 축소했다. 특히, 가입 과정에서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전화번호 등 카카오톡에 이미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 게시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회원가입 페이지로 자동으로 연결돼 3단계의 동일한 절차로 멤버십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입이 완료되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이페이지’에서 회원·여권 정보는 물론 스마트 선불 내역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관련 이벤트 응모 때는 ‘스마트 선불 받기’ 버튼이 자동 생성돼 특별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카카오톡 간편가입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톡으로 멤버십을 가입하는 회원에게 최대 15% 할인되는 골드 등급 멤버십을 제공한다. 더불어 20달러 이상 구매 때 사용 가능한 스마트 선불 1만원을 적립해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세계면세점 기존 회원에게도 카카오톡 간편가입 페이지 유입 때 동일한 혜택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한 쇼핑 환경이 나날이 진화해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