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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방가전, 호주 소비자평가 1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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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8, 2019, 10:06:18

냉장고·슬림 광파오븐·전자레인지 등 소비자 잡지 ‘초이스(Choice)’서 추천 제품으로 소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LG전자 주방가전이 호주에서 성능과 효율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호주 소비자 잡지 ‘초이스(Choice)’는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소비자평가 1위와 추천제품(Choice Recommend)에 선정했다. 초이스 소비자평가는 전문가 제품 테스트를 거쳐 선정하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가 높다.

 

평가단은 LG전자 냉장고가 온도 유지, 낮은 소음, 신선도 유지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도 종류별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오르고 추천 제품으로 소개됐다.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세계 가전업체들이 호주에서 판매하는 전체 냉장고 67종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LG 냉장고 핵심부품이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부품은 18% 높은 에너지 효율·내구성·저소음·냉장고 온도제어 등 품질을 높이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냉장고 외에도 슬림 광파오븐과 전자레인지도 조리 성능, 사용 편의성, 직관적인 기능을 갖췄다며 소비자평가 1위에 올랐다. 스마트 인버터·이지크린(Easy Clean)·항균 기능 등 제품 성능을 더해주는 편리함과 안전성도 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호주 가전제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31억 호주달러(약 2조 5000억 원)이며 이 중 65.6%가 주방가전 시장이다. 같은 자료에서 LG전자는 호주 주방가전 시장 시장점유율 6.1%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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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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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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