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지붕개량 사업을 지원한다.
HUG는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와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지원 협약’을 맺고, 주거취약계층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친환경 지붕으로 개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3억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HUG는 이번 후원을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약 40세대의 지붕을 친환경으로 개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HUG는 지난 5년간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위해 총 153세대에 8억 5000만원을 후원해왔다.
또한 이번 4자 협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HUG는 사업비 지원, 부산시는 대상자 추천 및 행정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원 대상자 신청 접수·관리 등 행정처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공사 선정 및 유지보수 등을 각각 담당할 방침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튼튼하고 건강한 생활 기반 형성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