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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롯데 ‘양파데이’ 지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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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8, 2019, 16:07:47

 

롯데, ‘양파데이’ 지정= 롯데는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양파데이’ 진행에 나섰다. 올해 양파 생산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해 많은 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전 계열사가 실질적인 양파 소비 진작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8일 롯데는 숫자 ‘8’이 양파 2개를 묶은 형태와 유사하다는 데에서 착안해 매달 8일·18일·28일을 ‘양파데이’로 정하고, 계열사의 모든 구내 식당에서 양파 중심의 식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롯데 측은 ‘양파데이’를 통해 약 월 50만 톤의 양파 소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오늘(8일)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시범적으로 ‘양파데이’를 진행했다. 롯데지주·롯데물산·롯데케미칼이 이용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구내식당에서는 양파 떡갈비 스테이크와 양파스프, 수제양파피클 등이 제공됐다.

 

해당 메뉴의 인당 양파 섭취량은 약 295g으로, 이는 기존 일반 식사메뉴의 약 6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롯데 측은 오는 18일부터 협력 업체들에게 해당 캠페인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본격 ‘양파데이’ 실행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양파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 등도 공유하는 한편, 추후 양파 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농작물들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양파데이를 통해 양파의 우수성과 다양한 조리법을 알려 실질적인 양파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롯데 임직원들의 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톱텍, 다문화 가정에 생리대 기부= 코스닥 상장회사인 톱텍이 경상북도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Air Queen)’을 기부했다. 기부 규모는 약 9억 7000만 원에 해당하는 수량으로, 경북 내 결혼 이민 여성 1만 2663명 모두가 2~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중형·대형·오버나이트 생리대 97만 51개 세트다.

 

이에 톱텍은 8일 경북도청에서 이재환 (주)톱텍 회장, 이철우 경북도 도지사, 김효규 ㈜레몬 대표, 남정홍 경북 다문화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요즘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대규모 기부를 해 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장마와 더불어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해외에서 수고하는 결혼이민 여성들께 숨쉬는 생리대의 사용으로 쾌적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톱텍의 자회사인 레몬이 개발한 나노 멤브레인을 적용한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은 5~6월 CJ오쇼핑 단독 론칭 방송서 완판 기록한 바 있다. 베트남·캐나다·미국·중국 등 14개 고객사와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17개 고객사와 추가 계약을 진행하는 등 국·외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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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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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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