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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선봬...“응답 속도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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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7, 2019, 11:08:00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력을 자랑하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
QHD 고해상도·144Hz 고주사율·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전자가 7일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게이머들은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 화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하는 빠른 응답속도 등을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선호한다. 이번 ‘LG 울트라기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27GL850)은 세계 최초로 ‘IPS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IPS 패널’에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입자를 활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나노 픽셀 단위에서 색상을 정확하게 구현해 보다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시야각도 넓어 사용자가 측면에서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나노 IPS 디스플레이’는 구현할 수 있는 색 영역도 넓다.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표준 규격인 ‘DCI-P31)’를 98%, ‘sRGB2)’를 135% 충족한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1ms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화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콘텐츠를 보다 정확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화면 대각선 길이가 68.5cm(27형)이며,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밖에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144Hz(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1초에 144장의 화면을 구현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NVIDIA)社’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도 지원한다. ‘지싱크 호환’ 기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모니터에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없애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12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 판매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줄 ‘LG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대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용어 설

 

  1. 파라마운트 픽처스, 20세기 폭스 등 미국 메이저 영화사가 설립한 벤처회사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가 만든 디지털 시네마 색 영역 표준
  2. HP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니터, 프린터 등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색 영역 표준 (‘DCI-P3’, ‘sRGB’는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을 객관적으로 수치화 하기 위해 정의한 표준 색 영역이다. 즉,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규격으로, ‘DCI-P3’, ‘sRGB’ 각각의 표준 색 영역 대비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 영역을 %로 표시한다. %가 높을수록 더욱 많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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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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