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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전자레인지, 멕시코서 점유율 59%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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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4, 2019, 10:08:13

2009년 ‘셰프 멕시카노’ 첫 런칭 후 신제품 출시 마다 꾸준한 판매 성장 기록
식문화 연구·소비자 니즈 조사 등 현지맞춤전략으로 시장 점유율 59% 달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대우 전자레인지가 멕시코 지역에서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에 따르면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가 해외 주력시장 중의 하나인 멕시코에서 현지 특화된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를 선보이며 2019년 6월 누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셰프 멕시카노(Chef Mexicano)’ 전자레인지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해 반영한 제품이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대표 음식인 ‘또르띠아(옥수수가루로 만든 전병)’와 피카디요(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으깨서 졸인 남미요리) 등의 전통 요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전통 시장을 직접 찾아가 식자재 등을 점검하고 연구했다.

 

이번에 출시한 2019년 ‘셰프 멕시카노’는 조리기능에 추가로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전자레인지에는 없는 살균기능을 적용해 젖병, 행주, 접시 등 조리기구를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기상태에서 2분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차단 되는 대기 전력낭비 차단 시스템인 ‘Smart Zero-On’이 업그레이드 되어 에너지 절약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음식 조리 기능을 기존 6가지에서 한달 내내 색다른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31가지의 메뉴 기능도 추가 적용했다. 특히 99%의 완전해동이 가능한 4가지 타입의 육류 해동기능을 통해 다양한 육류 요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방법, 제품에 대한 정보는 위니아대우 셰프 멕시카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장세훈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압도적인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순 주방기기를 뛰어 넘어 소비자의 생활 편리까지 가능한 기능을 적용한 것처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위니아대우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위니아 콜렉션(WINIA Collection) 제품으로 31L, 39L, 45L 3가지로 출시됐다. 위니아대우는 현지 특화 제품을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동,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지역별 현지요리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와 복합 오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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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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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소형 모듈 원자로 탑재 ‘MSR 추진 LNG운반선’ 세계 첫 인증

삼성중공업, 소형 모듈 원자로 탑재 ‘MSR 추진 LNG운반선’ 세계 첫 인증

2025.09.09 09:58: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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