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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유니온 “이륜車보험료 1년 900만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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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2, 2019, 09:08:25

보험료 산정 위한 데이터 부족해 중장거리 배달하는 퀵서비스로 분류
배달대행업체 “단거리 배달과 중장거리 배달을 같이 보는 것은 부당”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재 오토바이 배달 노동자들이 높은 이륜자동차 보험료로 인해 보험을 통한 사고 대비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선 주행정보와 차량 상태 등 배달 노농자 대상 보험료 산정을 위한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직 자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한 이들은 퀵서비스 노동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료가 책정되고 있다. 퀵서비스의 경우 잦은 중장거리 배달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높은 편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배달 노동자 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삼성화재 본사 앞에서 보험료 현실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정훈 위원장은 자신이 이륜차보험에 가입하려면 1년에 889만 1160원의 보험료를 내야한다고 보험료 산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처럼 높은 보험료가 책정된 것은 라이더의 보험료 산정을 위한 자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배달대행업체 바로고 관계자는 “이륜차보험의 경우 중장거리 배달을 하는 퀵 업체 데이터를 토대로 단거리 배달하는 라이더의 손해율이 계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로고는 지난 7월 KR모터스와 함께 라이더 주행정보, 차량 상태 등의 빅데이터를 취합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정밀분석을 통해 라이더 이륜차보험, 금융상품 등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더유니온은 향후 주요 보험사,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 등을 상대로 이륜차 시스템과 배달용 보험 현실화를 위한 단체 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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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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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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