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한다는데, 나의(내 가족의)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는 생존(生存)에 대한 직접적인 공포감마저 느끼게 한다.
창간 6주년을 맞이하는 인더뉴스는 9월 2일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제1회 인간 생존 전략 포럼: iSSF 2019’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인더뉴스는 회사나 단체 등 조직의 생존에 이어 개개인의 생존 전략에 대한 해법을 다룰 예정이다. 세부적인 포럼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포가 실제적인 것인지 막연한 것인지 ▲변화에 대해 성공적으로 대응해온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다가올 변화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인지 등을 탐색할 계획이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은 장동민 한의학 박사(하늘땅한의원 원장)가 ‘독점하지 않아야 산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장 박사는 올해 동대문구한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SBS 좋은아침을 비롯해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유명세를 끌고 있다.
두번째 세션은 언론인인 이승환 대표가 발표를 맡는다. 이승환 대표는 지난 2012년 큐레이팅 매거진 ‘ㅍㅍㅅㅅ’를 창간했다. 이 매체는 외부 필진들의 글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워 성장한 곳이다. 이승환 대표는 기존 언론의 틀을 벗어난 ‘대안 미디어’를 성공리에 안착시켜 미디어 업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끝으로 부동산 빅데이터 스타트업 정민하 대표가 ‘작가에서 투기꾼(?) 그리고 스타트업까지’란 주제로 마지막 세션을 책임진다. 20여년간 무협소설 작가로 활동했던 정 대표는 2년 전 ‘지인플러스’라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설립,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부동산 지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문정태 인더뉴스 대표이사는 “각자도생 시대는 저물고, 나와 타인이 이어지는 초연결시대가 도래한 지도 오래됐다”며 “개인의 생존 문제도 여럿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야하는 시기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인간(개인) 생존의 문제가 더욱 심도 있고, 유의미하게 다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더뉴스 창간 6주년 ‘인간 생존 전략 포럼’ 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말미에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과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