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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갤럭시폴드·V50S 9월 출격 완료…가격은 ‘삼성>애플>LG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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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3, 2019, 18:09:07

6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박람회서 갤럭시폴드·V50S 발표
갤럭시폴드 239만 8000원 책정..LG V50S 119만원대..아이폰11도 10일 공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9월 스마트폰 신작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인 삼성 전자 갤럭시 폴드와 LG 전자 듀얼 스크린 V50S의 출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 갤럭시 폴드와 LG V50S는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박람회 ‘IFA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곧이어 애플의 신형 아이폰도 출시된다. 오는 10일 공개 예정인 신형 아이폰은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삼성과 LG, 애플까지 신형 모델을 대거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 전자는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A를 출시했다.

 

 

◇ 삼성 갤럭시폴드, 239만 8000원..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는 오는 6일 출시된다. 출고가는 239만 8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장에서는 갤럭시폴드 출시 전부터 가격이 24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갤럭시폴드 출시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척에 이어 시장 확대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다만, 국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인 만큼 수요 예측이 어려워 초도 물량이 2만~3만대 사이로 한정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폴드를 처음 공개했다.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으로 접었을 때 모습은 여느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4.6인치)와 디자인이지만, 펼쳤을 때는 화면 크기가 7.3인치로 늘어난다.

 

앞서 갤럭시폴드는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으로 출시일이 하반기로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힌지 부분을 보강했다.

 

◇ LG 듀얼스크린 V50S씽큐, 출고가 120만원 미만 예상

 

 

화면을 탈부착할 수 있는 LG전자 V50S씽큐는 가격 경쟁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보다 우위에 있다. V50씽큐 출고가는 듀얼스크린을 포함해서 120만원 미만일 가능성이 커 갤럭시폴드(239만 8000원)의 절반 수준이다.

 

듀얼 스크린도 별도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제품 팩키지에 포함될 예정이다. LGV50S의 히트작인 듀얼 스크린을 포함해 120만원 미만이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상당한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이다.

 

제품 성능도 개선됐다. 듀얼 스크린2는 주로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기술인 ‘자율 고정형 경칩’이 적용됐다. 화면을 완전히 덮은 상태에서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할 수 있는 것. 앞서 전작 듀얼 스크린은 0°, 104°, 180°에서만 고정해 사용할 수 있었다.

 

◇ 애플, 아이폰11 이달 공개..6.5인치 1099달러

 

 

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개되는 아이폰 11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공식 출시일은 오는 20일경으로 점쳐지고 있다.

 

신형 아이폰은 5.8인치와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모델로 구성된다. IT매체 씨넷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 6.5인치는 1099달러(약 134만원), 5.8인치는 999달러(약 121만원), 6.1인치는 749달러(약 91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이번 아이폰11은 후면에 정사각형 모듈 속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7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된다. 신형 아이폰에 디스플레이 깨짐 방지 기술을 적용했으며, 방수시간도 전작보다 30분 더 길어진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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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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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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