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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안양시, 5G기반 모빌리티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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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08, 2019, 10:09:34

‘T맵’에 안양시 교통신호정보 연동해 도착 시간 정확도 향상 등 서비스 고도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과 안양시가 모빌리티(Mobility) 분야 ‘고객 경험 고도화’에 함께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지난 6일 안양시(최대호 시장)와 5G기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및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시민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5G 자율주행 및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 T맵 주차 - 안양시 공영주차장 정보 연동 ▲안양시 중소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교통 신호체계 개선을 위해 주요 교차로에 실시간 신호정보 수집 테스트베드를 설치하고 ‘T맵’ 플랫폼에 연동한다. 이를 통해 ‘T맵’의 도착 예측시간 정확도가 향상되는 등 서비스 고도화가 기대된다.

 

또한, ‘T맵 주차’ 앱에 안양시 공용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환경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객은 ‘T맵 주차’ 앱을 통해 주차권 구매, 사용시간에 따른 실시간 과금 내역 확인, 사전 정산, 자동 결제 등 주차관련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밖에도 안양시에 HD맵(고정밀지도), 5G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같은 5G기반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제공해 안양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프로젝트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안양시에 있는 5G와 모빌리티 분야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도 함께 협력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협업하는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안양시와 연계해 운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번 안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5G 및 모빌리티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파트너들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상호협력이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를 융합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 행복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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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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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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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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