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추석 연휴에 앞서 명절 증후군을 달래는 ‘힐링 상품’들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공동 돌입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오는 18일까지 명절 전후 수요가 증가하는 안마용품, 완구, 가전제품 등과 더불어 쥬얼리, 명품의류·잡화 등 프리미엄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안마용품을 필두로 완구, 구스 다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바디프랜드, 브람스, 코지마 안마의자 15종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만원 할인한 138만~418만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IBK기업, 씨티카드 등이다.
대표 품목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2 브레인’과 ‘코지마 안마의자 마스터’를 각각 40만원 할인한 418만원에 판매한다. ‘브람스 안마의자 루카’는 30만원 할인한 138만원에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에 부피도 작아 사용이 편리한 인기 부분 안마기 4종도 할인한다. 2개 구매 때 5%, 3개 구매 때 10% 추가 할인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 목어깨 마사지기’ 유·무선을 각각 20% 할인한 6만 3840원·7만 9840원에, ‘일렉트로맨 무선 핸디 마사지기’는 25% 할인해 2만 9850원에, ‘러빙홈 다용도쿠션 마사지기’는 20% 할인한 3만 1840원에 판매한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와 함께 완구 대목으로 부상한 명절 시즌을 맞아 완구 역시 풍성하게 기획했다. ‘레고 오버워치’ 전 품목을 20% 할인해 ‘D.vavs 라인하르트’를 4만 7900원에, ‘바스티온’을 7만 1900원에 판매한다.
‘핑크퐁 점보키친 주방놀이’와 ‘119 구급차 병원놀이’는 각각 45% 할인해 3만 2890원·2만 1890원에, ‘미니특공대X’ 23종은 50% 할인해 9350원~12만 4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국산 마론 인형으로 불리는 ‘원앤원 체리’를 비롯해 ‘지니공주’, ‘다이노코어’ 등 다양한 남여아 완구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이와 함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추분’에 앞서 데이즈에서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국민 경량 다운 베스트'를 2만원 할인한 2만 9900원에, '국민 경량 다운 점퍼 유아동·스포츠·성인‘을 1·2·3만원 할인한 각각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5일 개점한 부천점의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로 오는 18일까지 부천점에 명품의류·잡화 50여종과 소형가전 10여종 등의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우선, 삼성카드로 구매 때 할인하는 대표 상품으로, ‘구찌 소호 디스코백 308364’을 20만원 할인한 119만 8000원에, ‘버버리 여성 트렌치코트’를 10만원 할인한 159만 8000원에, ‘룰루레몬 크롭 레깅스’를 5만원 할인한 10만 9800원에 판매한다.
셀프 미용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LG 프라엘’ 전품목도 15% 할인한다. ‘필립스 옴니아 에스프레소 머신(EP2220)’은 6만원 할인한 49만 9800원에, ‘마사지 부츠’는 3만원 할인한 21만 8800원에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 포인트 적립 때 할인하는 대표 품목으로 ‘버버리 여성 퀼팅자켓’을 10만원 할인한 59만 8000원에, ‘몽블랑 지갑·벨트’를 10% 할인한 19만 7820원·24만 21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한편, 부천점을 제외한 트레이더스 전점 16개점에 대해서는 별도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패션 쥬얼리 전품목과 명품백 200여종을 각각 10% 할인하고, ‘프라다 사피아노 토트백’을 134만 8200원에, ‘몽블랑 38157 리버서블 가죽 벨트’를 19만 7820원에 판매한다.
또한, 명절 연휴가 끝나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이마트 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냉장고 행사상품 전품목(김치냉장고, 위니아 상품 제외)을 5% 할인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3박 4일 짧은 추석 연휴에 앞서 일찍이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시작한다”며 “이마트에서는 안마용품과 완구를, 트레이더스에서는 명품 의류 및 잡화를 중심으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