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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G·AI 프로젝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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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9, 2019, 10:09:52

오는 20일부터 5가지 프로젝트 함께 진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혁신 대학’으로 꼽히는 미네르바 대학 학생들이 SK텔레콤을 방문해 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AI) 기술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SK텔레콤은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3개월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 주제는 5G 신사업 개발, 5G와 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다.

 

미네르바 스쿨은 지난 2014년 문을 연 ‘미래형 대학’이다. 학기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서울, 독일 베를린 등 세계 7개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과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애플과 아마존 같은 ICT 기업들도 미네르바 스쿨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는 정원 200여 명에 70개국에서 2만 30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1~2%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공식 개강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네르바 사상 최초로 5G를 주제로 했다. 폴란드 출신 야쿠프(Jakub) 학생은 “5G에 관심이 높지만, 아직 많은 국가에서 경험할 수 없다는 점이 큰 장벽이었다”며 “SK텔레콤에서 5G를 배워 폴란드로 돌아가 5G 개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웨덴에서 온 린드라(Leandra) 학생은 “한국에서 SK텔레콤 5G 서비스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험으로, 5G가 사회에 가져올 중대한 변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현 SK텔레콤 역량·문화그룹장은 “5G 시대 혁신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공유와 협업”이라며 “SK텔레콤 ICT 역량과 미네르바 스쿨이 가진 혁신 DNA를 결합해 창조적인 5G 사업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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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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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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