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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글로벌파트너 헨리우스바이오텍, 홍콩 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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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5, 2019, 17:09:4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항체신약 전문기업 앱클론은 글로벌 파트너사인 중국 민영 제약 그룹 푸싱(Fosun)의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 홍콩 증시에 약 4조원의 가치로 상장돼 5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헨리우스는 앱클론이 개발한 HER2 표적 혁신항체신약 AC101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홍콩 증시 상장 목적은 현재 개발중인 파이프라인들의 성공적인 임상수행을 위한 공적 자금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AC101 향후 임상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앱클론은 AC101의 임상 개발에 따라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앱클론 관계자는 “AC101은 전임상연구단계에서 단독요법으로도 유방암과 위암에서 효능을 보였다”며 “특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와 병용 투여됐을 때 탁월한 효능을 보임으로써 위암에서 퍼스트인클래스 (first-in-class)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헨리우스는 다수의 항체신약과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들을 임상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중국식약처(NMPA)로부터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판매승인(리툭시맙)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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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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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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