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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업 분야별 ‘사회적 경제 연계방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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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1, 2019, 10:10:18

5개 유형·10개 사업모델 수립...현행유지‧지속확산‧신규도입 3가지 방향 설정해 지원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자사의 주요사업과 사회적 경제를 연계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LH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LH 주요 사업별 ’사회적 경제 연계방안’을 수립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생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LH 사회적 경제 연계방안은 일종의 종합계획이다. 주거복지, 도시재생 등 LH 주요사업 분야와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협업수준을 진단해 5개 유형, 10개 사업모델을 수립해 사업과정과 연계하고, 현행유지‧지속확산‧신규도입의 3가지 방향을 설정해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사회주택의 지속적인 공급과 입주계층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주거서비스 협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취약계층이 사회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법령‧지침 등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경보수‧입주청소 등 기존 위탁업무 이외에도 일부 돌봄사원(가사대행‧꿈높이선생님) 운영을 사회적 경제 조직에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LH의 새로운 업무영역이 된 공공지원건축물과 지역 내 생활 SOC의 운영‧관리 위탁 등의 방식으로 사회적 경제와 연계할 방침이다. 주민참여 프로젝트 선정‧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 경제 조직의 육성‧성장 지원 또한 추진한다.

 

LH는 토지개발, 주택건설 사업 분야 등에서도 사회적 경제 연계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를 LH 주요사업과 연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경제 현장의 수요와 니즈에 부합하는 LH형 사회적 경제 조직 성장지원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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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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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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