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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넥스알 “차세대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데이터 경제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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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8, 2019, 13:10:07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빅데이터 콘퍼런스 열어
컨테이너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내년 2월 출시 예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스마트폰이나 사물인터넷(IoT) 단말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는 흔히 ‘석유’에 비유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 KT 자회사인 빅데이터 전문 기업 KT 넥스알이 내년 출시될 새로운 솔루션으로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KT넥스알은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빅데이터 콘퍼런스 ‘더 넥스트 레볼루션 데이(The Next Revolution Day) 2019’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KT넥스알은 기존 ‘콘스탄틴’이라고 알려진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알 엔터프라이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의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빅데이터 업계 관계자,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차세대 솔루션 넥스알 엔터프라이즈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컨테이너 환경에서 사용자가 필요에 맞게 서비스를 조립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환경을 제공하며 데이터 계보추적과 품질관리를 지원한다.

 

KT넥스알은 “고객 인프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 경험 많은 국내 상주 인력, 100여 건이 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경험, 고객 니즈에 맞는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키노트에서는 김기홍 제주도청 디지털융합과장이 공공분야 빅데이터 스마트 아일랜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KT와 SK텔레콤, LG전자, 카카오, ST Unitas 등 국내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다루는 실무자들이 연사로 나섰다.

 

문상용 KT 넥스알 대표는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KT넥스알이 가진 역량을 솔루션에 담았다”며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해 고민을 안고 있는 시장에 해답을 제시하고 데이터 경제에 새로운 변화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넥스알은 지난 2011년에 KT 그룹사로 편입된 국산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설립 후 10여 년간 다양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며 100여 건이 넘는 구축 경험을 쌓았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플랫폼인 ‘NDAP’과 실시간 처리 솔루션 ‘린스트림’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를 포함해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빅데이터 관련 협력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모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KT 컨소시엄으로 통신 플랫폼 등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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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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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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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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