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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쉬’ 베타서비스 iOS 출시...안드로이드 급상승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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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8, 2019, 13:10:3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이 자회사 쉬코리아를 통해 자체개발한 블록체인 메신저 ‘쉬(Shh)’의 iOS 버전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팍스넷은 전일 디버깅을 비롯해 전반적인 안정화 작업으로 보완된 ‘쉬’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iOS 버전의 애플 앱스토어 배포를 진행했다.

 

블록체인 메신저 ‘쉬’ 베타 서비스는 앞선 16일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됐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카테고리 인기 차트에서 ‘급상승’ 앱 3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쉬’의 정식 서비스 출시 전까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버전의 동시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안정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팍스넷 관계자는 “블록체인 메신저 서비스 ‘쉬’는 정식 서비스 전 다양한 테스트 진행을 목적으로 출시된 베타 서비스 기간 중 특별한 마케팅 없이 인기 급상승 앱 순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정식 서비스 론칭과 함께 계획하고 있는 대대적 마케팅 이벤트들에 대비해 사용자들에게 불편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화 작업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쉬’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최적화된 신개념 메신저 앱으로 향후 팍스넷이 자체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그리다(GRIDA)’ 접목을 통해 원천적인 해킹 차단을 구현해 낼 계획이다.

 

특히 텍스트만을 암호화해왔던 기존 메신저 서비스들과 달리 이미지와 영상 등 모든 데이터의 암호화 기능 외에도 핑거액션, 시크릿 채팅, 큐로 기능 등 사용자 중심 보안 특화 기능들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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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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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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