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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2070선...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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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2, 2019, 09:10:3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8포인트(0.45%) 오른 2074.1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다우지수는 57.44포인트(0.21%)가 올라 2만 6827.64로 마감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힘을 얻은 모양새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미·중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류 부총리는 “새로운 중미 무역 협상은 실질적인 진전을 거둬 단계적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무역 전쟁을 격화시키지 않는 게 중국과 미국에 유리하고전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두 국가가 금융서비스와 환율 안정성 분야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고 1단계 협상이 잘 된다면 오는 12월 예정된 관세도 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2단계 협정은 1단계보다더 쉬울 것”이라고 언급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기관은 각 143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102억원, 42억원을 팔며 장을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대부분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가 상승출발했다. 이 중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는 하락출발했다. 현대차는 1% 이상 빠졌다. NAVER(03542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으로 출발했다.

 

업종들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운수장비(0.08%), 종이목재(0.01%), 은행(0.02%)가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출발했다. 특히 섬유의복, 건설업, 의약품, 전기전자, 철강금속은 1% 이상 올랐다. 이밖에 비금속광물(0.67%), 제조업(0.84%), 보험(0.84%), 음식료품(0.72%) 등이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코스닥은 3.02포인트(0.47%)가 오른 652.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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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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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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