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제약바이오株, 다음은 알츠하이머 치료제”-한국

URL복사

Wednesday, October 23, 2019, 07:10:5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23일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해 항암제 이후 차기테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라는 의견을 내놨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은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아두카누맙의 임상 3상 성공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26% 상승했다”며 “이들은 EMERGE 임상 3상에서 1,2차 충족점을 모두 달성했고 고용량 투여 환자에게서 인지저하를 유의미하게 늦췄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 내약성과 안전성 또한 이전 데이터와 일관되게 유지됐다”며 “바이오젠은 하위그룹을 평가한 ENGAGE 스터디 결과 또한 이와 유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FDA와의 논의를 통해 2020년 BLA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 연구원은 “미국 내에서 CAR-T 승인 이후 국내 항암제·CAR-T 관련업체의 주가 역시 급등한 바 있다”며 “이번 알츠하이머 임상성공 소식 역시 국내 관련업체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는 메디프론이 있다. 메디프론은 3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라며 “이밖에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메이포스트와 차바이오텍, 패치제 형태의 아이큐어·보령제약·대웅제약·젬백스, 천연물 신약을 기반으로 한 동아에스티·일동제약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