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태광(023160)에 대해 향후 수주실적이 더 늘어날 것을 전망하며 목표주가 1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태광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490억원, 3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태광의 올해 3분기 수주실적은 약 6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수주량은 43.7%가 증가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수주실적에서 해외수주비중은 65% 정도이며 LNG와 Oil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수주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수주가격이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태광의 수주실적이 중동과 동남아지역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4분기 수주실적은 600억원대 중반 수준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또한 “2019년 태광의 연간 수주실적은 227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지난해 수주실적 1834억원에 비해 24% 더 늘어나는 수준. 2020년 수주실적은 2600억원 이상으로 올해보다 15% 가량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