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세경하이테크(148150)가 장 초반 강세다. 폴더블폰과 5G폰 확대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세경하이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79%(1900원) 오른 5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폴더블폰 확대로 보호필름 등의 사출필름과 테이프의 사용 확대는 물론 디스플레이 면적 확대 등에 따른 적용 OCA 필름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G 상용화에 따른 5G폰 출시에 따라 3D글라스틱 소재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주파수 간섭에 민감한 5G 통신환경에 특화된 4D글라스용 데코필름을 개발 중이며 향후 국내와 중국 고객에게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가 비중이 낮은 3D글라스틱 신소재를 활용한 데코필름을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오포와 중화권업체들의 스마트폰에 적용되며 세경하이테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3배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