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장 초반 21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차익 매물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 때는 2080선까지 내려앉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7%) 내린 2092.5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787억원, 80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49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같았다.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는 주가가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LG화학은 하락 중이다.
이 중 셀트리온은 여전히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NAVER는 2% 이상 빠지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0.55%), 음식료품(0.53%), 전기가스업(0.56%), 서비스업(0.44%), 운수창고(0.37%), 화학(0.17%), 제조업(0.17%), 건설업(0.15%)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보험(1.09%), 섬유의복(0.95%), 의약품(0.85%), 운수장비(0.56%), 의료정밀(0.51%) 등은 상승 국면에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82포인트(0.74%)가 올라 657.2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