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롯데마트, 한우 등 18개 생필품 ‘10년전 가격’으로 선봬

URL복사

Thursday, October 31, 2019, 17:10:05

내달 27일까지 ‘국민 체감 물가 낮추기’ 프로젝트 진행..전년比 40% 이상 늘어난 600억원 규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마트가 한우 등심, 삼겹살, 은갈치 등 18개 필수 생필품을 10년전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롯데 블랙 페스타’를 맞아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년 전 가격’을 테마로 ‘국민 체감 물가 낮추기’ 프로젝트 1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롯데그룹 쇼핑축제 ‘롯데 블랙 페스타’와 겹쳐,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총 6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는 행사 물량과 규모 모두 사상 최대다.

 

주 단위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는 롯데마트 ‘국민 체감 물가 낮추기’ 프로젝트는 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1탄에는 총 18개 필수 생필품을 10년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이후에도 매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세 가지 테마를 제안할 예정이다.

 

‘10년 전 가격’ 행사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과 삼겹살, 은갈치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총 18개 품목을 선정했다. 10년 전인 2009년 11월 첫째 주에 롯데마트에서 판매됐던 품목별 단위 당 가격을 기준으로 행사가를 책정했다. 18개 상품은 신선식품 7종, 가공식품 6종, 와인 2종이다.

 

대표 신선 상품으로는 ‘1등급 한우 등심(100g 냉장)’을 10년전 가격 대비 30% 낮은 가격인 5260원(엘포인트 회원 할인+롯데·신한·KB국민·NH농협카드 할인 포함), ‘국내산 삼겹살(100g 냉장)’을 990원, ‘씨없는 청포도(1.8kg 박스)’를 1만 84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으로는 ‘사조대림 야채듬뿍 물만두(500gx2개)’를 5480원에, ‘빙그레 요플레 기획(10입)’을 3880원에 판매한다. 와인 2종으로는 ‘조닌 모스카토다스티(750ml 병)’를 1만 1500원, 로카세리나 모스카토다스티(750ml 병)를 1만 25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전국한우협회’, ‘한우 자조금 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해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불고기(100g 냉장)’와 ‘1등급 한우 국거리(100g 냉장)’의 가격은 각 2990원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국민 체감 물가 낮추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준비하게 된 이번 10년전 가격 행사는 고객들이 느끼고 있는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며 “경기불황에 소비자 가계 물가 안정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