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제이제이 델리’가 ‘딜라이트 오브 스위스’ 프로모션을 오는 2일부터 선보입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유럽에서 겨울철 즐겨 먹는 퐁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긴 꼬챙이에 재료를 꿰어 소스를 찍어 먹는다’는 뜻의 퐁뒤는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목동들이 즐겨 먹던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호텔 측은 “퐁뒤는 꼬챙이에 원하는 재료를 꽂아 작은 냄비 속에서 끓고 있는 소스에 찍어 먹거나 익혀 먹는 재미가 있다”며 “냄비를 가운데 두고 다양한 재료를 나눠 먹을 수 있어, 가족 및 친구들과 둘러 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는 한국의 정서와도 잘 맞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딜라이트 오브 스위스’ 프로모션 동안 스위스 정통 레시피를 구현하여 4종의 퐁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객은 ▲치즈 퐁뒤 ▲부르기뇽 오일 퐁뒤 ▲토마토 치즈 퐁뒤 ▲초콜릿 퐁뒤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치즈 퐁뒤’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그뤼예르·에멘탈 치즈를 냄비에 넣고 녹여, 바게트·사워도우 빵·코르니숑(프랑스식 오이 초절임)·코파햄·살라미 등의 재료와 함께 제공됩니다.
녹진하게 녹은 치즈와 쫄깃한 고기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이밖에 치즈가 부담스러운 국내 고객은 치즈의 진한 맛을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잡아주는 ‘토마토 치즈 퐁뒤’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호텔 측은 제안했습니다.
평소 경험해 본 적 없는 이색적인 퐁뒤를 맛보고 싶다면 부르기뇽 오일 퐁뒤를 선택해볼 만합니다. 스위스식 샤브샤브라 불리는 부르기뇽 오일 퐁뒤는 소고기·닭고기·야채를 냄비에서 끓는 기름에 넣고 튀기듯이 익혀 먹는 이색적인 음식입니다.
부르기뇽 오일 퐁뒤는 기름지고 느끼할 것 같다는 편견과는 달리 기름이 고기 사이사이 스며들어 육질을 부드럽고 담백하다는 평입니다. 여기에 겨자 사워크림·치폴레 바비큐 소스·씨겨자 등의 5가지 소스를 제공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콜릿 퐁뒤’는 진한 스위스 초콜릿을 뜨겁게 녹여 딸기·파인애플·마시멜로·견과류·쿠키·빵 등의 다양한 재료와 함께 제공됩니다. 상큼한 과일과 진한 스위스 초콜릿이 어우러지는 디저트 느낌의 퐁뒤 입니다.
‘딜라이트 오브 스위스’ 프로모션은 호텔 지하 2층 제이제이 델리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프로모션 이용 기간은 내년 3월 31까지이며, 제이제이 델리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