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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스타 2019’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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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2, 2019, 10:11:00

초고해상도(WQHD+)·나노 IPS·21:9 비율 대화면 곡면 디스플레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고주사율·고화질로 무장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LG전자는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를 공개합니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게임 축제로 약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입니다.

 

LG 울트라기어는 화면비 21:9와 초고해상도(WQHD+·3840x1600)를 지원하는 38인치 곡면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곡면 형태에서는 일반 모니터보다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최대 175Hz 고주사율을 지원합니다. 1초에 최대 175개 화면이 구현되는 셈입니다. 모니터 사용자는 화면 움직임을 더욱 부드럽게 인식하게 됩니다. 응답속도(GTG·Gray to Gray)는 1ms로 고사양 게임에서도 버벅댐이 적습니다.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 모듈이 장착됐습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안에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출하가는 219만 원입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울트라기어 라입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를 17.9%(금액 기준)를 기록한 삼성전자입니다. LG전자는 21대 9모니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50.4%로 IDC 집계에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 세계시장은 지난 2017년 247만 대, 이듬해 498만 대로 커졌습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357만 대에 달합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강화됨에 따라 수요가 덩달아 커진 것으로 시장은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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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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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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