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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IPO] 노터스 “동물 바이오 플랫폼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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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2, 2019, 14:11:4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동물 바이오 컨설팅 기업 노터스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수의학 지식 기반 바이오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는데요. 이후 수의학 임상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비임상 CRO 유효성 평가 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현재는 신약 개발 컨설팅·비임상 CRO·LAB 컨설팅·동물 바이오로 연계되는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성장성·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사업인 비임상 CRO 유효성 평가 부문의 전방시장은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신약 개발 투자 증가에 기인해 확대되고 있다”며 “노터스는 수의학적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실험결과 제공하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접근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약 개발 컨설팅 과정에서 고객의 실험 인프라 구축에 대한 니즈 증대에 따른 LAB 컨설팅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관계자는 “실험실 설계·구축·유지·관리에서 장비·소프트웨어·실험결과 분석 컨설팅에 이르는 바이오 인프라 전반에 대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3개년 연평균 208%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기자재·소모품 공급 등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노터스는 유한양행·한미약품·LG화학·대웅제약 등 고객 다변화와 대기업 고객 확보를 통해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임상 CRO·LAB 컨설팅 사업 등 바이오 컨설팅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노터스는 상장 이후 제2성장 동력인 동물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노터스는 쿠팡 등에 동물 용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반려·산업동물 대상으로 한 동물 의약품 사업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흥분 진정제·신장염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알러지면역·아토피·안구 건조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추후 프리미엄 펫푸드 사업 진행을 통해 반려동물 전 분야에 걸쳐 동물 바이오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번 공모금액으로는 새롭게 착공 준비 중인 송도 연구소 시설 확충과 트레이닝센터 건립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공모 주식수는 50만주로 공모 후 총 주식수는 750만 545주가 됩니다. 희망가밴드는 1만 7000원~2만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85억원~100억원입니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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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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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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