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습니다.
1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떨어진 2143.66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11%가 올라 2만 8036.22로 마감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는 트럼프와 파월의 만남 소식 이후 상승 전환했다”며 “하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매물이 출회되는 등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해 강보합으로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538억원, 149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643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업종들은 모두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의료정밀, 은행, 서비스업, 화학, 철강금속, 의약품 등은 1% 이상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대부분 내림세입니다. 특히 NAVER(035420)는 2% 이상 빠졌고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 등은 1%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는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30% 떨어진 667.30을 가리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