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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바이오리더스, 511억 규모 메자닌 상환 부담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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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19, 11:11:0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리더스(142760)가 누적되는 재무부담에 약세입니다.

 

25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4.39% 떨어져 60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바이오리더스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재매각하지 못하고 소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소각 규모는 2회차와 3회차를 합쳐 45억원 규모입니다.

 

이 회사는 아직 70억원 규모의 미상환 BW가 남아있고 현재 풋옵션 행사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더 큰 문제는 내년 3월부터 261억원 규모의 4~6회차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해서 단기 유동성 압박이 커질 전망입니다. 지난 3월부터 조기상환이 가능해진 180억원의 CB를 합치면 총 511억원에 달합니다.

 

현재 주가가 이들 메자닌의 전환가 또는 발행가에 크게 못 미쳐 이대로라면 거액의 현금을 내줘야 할 상황입니다. 주가가 올라 위기를 돌파해야 하지만 현재 주가는 호재성 재료에도 연일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최대주주인 TCM생명과학의 상장 일정 지연도 답답함을 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영철 회장이 대주주인 이 회사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해 지난 8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석달이 지나도록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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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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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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