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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밍ON’ 대상 국가 45개국으로 확대...국내 통화요금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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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5, 2019, 11:11:24

해외 음성통화 초당 1.98원 수준..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 등 추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국내 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의 로밍 요금제 적용 국가를 늘렸습니다.

 

KT는 25일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은 초당 1.98원으로 적용하는 ‘로밍ON(온)’ 서비스 적용 국가에 노르웨이, 덴마크 등 8개국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비스가 지원되는 국가는 총 45개국으로 확대됩니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스리랑카 등입니다. 기존 1분 평균 통화 요금은 약 2700원이었으나 로밍온 적용으로 1분 119원으로 인하될 전망입니다.

 

 

로밍온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신청 절차 없이 해당 국가에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KT 가입자라면 음성통화에 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KT는 지난 1일 출시한 ‘로밍데이터 함께ON’ 이용 국가에 아랍에미리트를 추가했습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아시아/미주, 글로벌 등으로 권역이 구분됩니다. 데이터 쉐어링으로 요금제 하나로 데이터가 공유됩니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로밍온 서비스 국가 확대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로밍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전 세계 어디서나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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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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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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