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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 ‘550조 시장 전망’ 3D바이오 프린팅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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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6, 2019, 11:11: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과학기술 바이오기업 영인프런티어(036180)는 바이오·항공·자동차 등의 첨단 산업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정밀제품 제작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은 4차 산업 중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의 기반기술 산업으로서 매년 20~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산업”이라며 “오는 2025년에는 전세계 시장규모 300~550조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비율은 헬스 케어 산업의 경우 15.1% 비율로 소비재, 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신체적 조건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품의 생산이 가능해 외과용 인공관절과 치과용 임플란트, 의족 등은 물론 인체 조직과 인공장기 생산 분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시장은 현재 빠르게 성장해 2024년에는 8억 59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향후 보건·의료·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생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국내외 3D프린팅 산업의 시장 환경이 성장단계에 있고 국내 3D 프린팅 기술은 독일, 미국 등의 기술 선진국에 비해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발전해왔다”며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또한 대표적인 글로벌 업체인 Organovo, Materialise NV사 등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돼 3D프린팅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내년으로 예정된 3D 바이오 프린팅 사업에 앞서 조선·항공 ·자동차용 부품사업에 우선 진출계획을 전했습니다.

 

이 사업은 납품과 마진이 확정돼있는 상황이어서 사업준비기간 동안 시간과 비용의 누수없이 매출과 수익성 제고에 일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3D프린팅 사업 전반의 운용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는 의료용 3D사업이 내년도 상반기부터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한발 더 나아가 바이오 3D 프린팅 사업의 범주를 넘어 국내 3D 프린팅 전체업계의 선도업체로 올라서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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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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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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