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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中, 홍콩에 군대 파견 시사...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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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9, 2019, 16:11:0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기관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1.50% 가까이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인권법안 서명에 이어 중국이 홍콩에 군대를 파견할 수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입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4포인트(1.45%)가 떨어져 2087.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우려표명에도 불구하고 홍콩인권법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이날 홍콩에 군대를 파견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중국이 홍콩에 군대를 파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한국 증시도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워은 “외국인은 오늘까지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라며 “무엇보다 미중 무역합의 지연·불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4509억원, 483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홀로 4437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모두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 등은 2% 이상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1% 이상 빠지며 뒤를 이었습니다.

 

업종별로도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이 오름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였습니다. 특히 운수장비, 보험 등은 2% 이상 하락했고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건설업, 의료정밀, 금융업, 운수창고 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1% 이상 하락률을 보이며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2230만주, 거래대금은 4조 9269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1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29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6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7.19포인트(1.12%)가 떨어져 632.9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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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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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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