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국내와 글로벌 반도체 회사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립니다. 반도체 전문가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세션도 진행됩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0’을 개최합니다. 사전 등록 마감은 내년 1월 29일까지입니다. 이번 행사는 세미콘 코리아 2020은 ‘DESIGN THE SMARTER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기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글로벌 반도체회사 500여 개가 참가해 2200여 개 부스를 운영합니다. 또한 전 세계 반도체 전문가 130명이 진행하는 25개 이상의 기술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5만 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소속 연사들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인 ‘뉴로모픽(Neuromorphic)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관련된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논하는 ‘STS(SEMI Technology Symposium)’, AI에 대한 기술적 논의와 반도체 산업 전망을 다룰 ‘AI 서밋’, 자율주행기술과 차량용 반도체 전망을 발표하는 ‘SMART Mobility’포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됩니다.
또한 SEMI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인 WFD(Workforce Developmen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초공정기술교육, 반도체직무 멘토링, 우먼-인-테크놀로지 등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