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제주항공 고객 92.8%가 ‘무인발권’...“수속 대기시간 줄인다”

URL복사

Tuesday, December 10, 2019, 11:12:03

11월부터 스마트체크인 활성화 캠페인..유인 카운터 수속 비중 7.2% 그쳐
유인 카운터 수속 고객에 수수료 부과..“무인발권 시스템 정착시킬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선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유인 카운터를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항 안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모바일 기기를 통한 대체 수속 기능이 보편화 됐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스마트 체크인’ 기능은 수속 대기시간을 줄이기 때문에 빠른 탑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유인 카운터 수속 비중은 10월 11%에서 11월 7.2%로 3.8%p 감소했습니다. 지난 1월 27.5%보다는 무려 20.3%p나 급감했는데요. 지난 11월부터 이용객 편의를 돕고 카운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체크인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반면 모바일을 이용한 탑승 수속은 1월 25%에서 33.3%로 8.3%p 증가했는데요. 무인 발권기를 이용한 탑승 수속 비중도 같은 기간 45.7%에서 57.8%로 12.1%p 늘어났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스마트체크인이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스마트체크인이 아닌 카운터 수속을 하는 고객들에게 별도의 ‘탑승권 발급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제주항공도 지난 11월부터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을 하는 고객들에게 3000원의 발권수수료(국내선 한정)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다만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수료를 내는 건 아닙니다. 신분할인을 받거나 유아를 동반한 승객 등 모바일 탑승권 수속이 불가한 승객, 예약변경이 필요한 승객, 앞좌석 또는 비상구좌석 구매를 원하는 승객 등은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스마트 체크인은 고객에게 빠른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공항을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이라며 “스마트 체크인의 정착을 위해 안내 직원을 상시 배치해 모바일 체크인 및 무인발권기 이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