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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오픈뱅킹 전면실시 앞서 디도스 공격 등 IT리스크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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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3, 2019, 10:12:46

금융사·핀테크기업 등 참여 IT리스크 합동훈련 실시..시니리오별 대응법 점검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오픈뱅킹 전면 실시를 앞두고 유관기관과 금융회사·핀테크기업과 함께 디도스 공격 등을 대비하는 IT리스크 합동훈련을 실시합니다.

 

13일 금융위는 오는 18일 오픈뱅킹 전면 실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IT리스크로 인한 자료 유출, 전산 장애 등의 금융사고에 대비해 각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기업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 등 유관기관과 금융회사·핀테크기업이 참여합니다.

 

금융위는 지난 2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통해 오픈뱅킹 도입 방안을 수립한 이후 은행권 실무협의회 등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통해 오픈뱅킹 리스크 요인에 대한 보안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추진했습니다.

 

지난 10월부터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거나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핀테크기업에 대한 보안점검 예산지원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정보유출, 서비스 마비, 부정거래 등 오픈뱅킹 실시와 관련된 다양한 위기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금융위는 기존 오픈플랫폼 이용기관과 전자금융업자에 대해서도 추가 보안점검을 실시합니다. 보안점검을 이행하지 않은 기관의 경우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핀테크 보안 추경 예산지원 사업기간을 내년 초까지 연장해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핀테크기업의 어려움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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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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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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