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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마곡으로 본사 이전...R&D캠퍼스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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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6, 2019, 09:12:24

총 1500여 명 임직원 함께 근무..운영 효율 향상 기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이노텍이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있던 본사를 LG그룹 연구·개발 부문이 밀집한 서울 강서구 마곡으로 옮깁니다.

 

LG이노텍은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곡에 자리 잡은 연구·개발 캠퍼스와 본사를 사옥 하나로 통합하는 겁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7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차세대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는 마곡 연구·개발 캠퍼스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본사가 이전하면서 연구·개발과 마케팅, 전략부문 임직원 등 총 1500여 명이 함께 근무하게 됩니다.

 

 

회사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사업장 운영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연구·개발과 마케팅, 스태프 조직을 한곳에 둬 더욱더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에 더해 본사와 마곡 캠퍼스로 중복됐던 지원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지 시설도 확충됐습니다. 본사 이전과 함께 직장어린이집을 새 건물 1층에 신규 확장하고 피트니스 센터와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 등을 재정비했습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는 창의적인 공간에 본사와 연구·개발 캠퍼스가 함께 자리 잡게 됐다”며 “사업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하나의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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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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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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